여행

제주 숙소 추천, 협재 숙소 [제주 기역] 추천드려요!

봇다리 여행객 2023. 4. 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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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의 한 숙소를 추천해드리려 해요!

 

 

 

바로 협재 [제주 기역]입니다.

 

 

 

 

 

저는 해마다 1-2번씩은 꼭 제주를 방문하는데요.

 

 

 

특히 동쪽보단, 주로 서쪽,

 

그리고 서쪽 중에서도 특히 협재에 가장 많이 가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바다가 예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협재는 저 아니고도 아주아주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해변이기도 하고,

 

사람이 참 많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조용한 숙소를 찾는 편이에요.

 

 

시끄러운 건 정말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그러면서도 아침에 조용히 바다를 온전히 볼 수 있는 숙소를 찾았습니다.

 

 

예전 2009년 정도 때만 해도,

 

사실 협재에 지금처럼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있지도 않던 때라,

 

금능이나 협재의 몇 개 있던 숙소들은 다 바다가 보이는 숙소들이었어요.

 

 

 

그런데 게스트하우스가 미친 듯이 생겨나면서부터,

 

원래 제가 갔었던 게스트하우스는 새로 생긴 앞 건물로 인해 바다를 전혀 볼 수 없게 됐어요.

 

 

 

그래서 그 게하는 폐업을 했답.. 니다ㅠㅠ(속상..)

 

 

 

그래서 다른 곳을 전전하며 협재에 머물다가,

 

제가 딱 좋아하는 조용함, 감성, 무드 3박자가 다 갖춰진 숙소를 찾게 됐어요.

 

 

 

그게 바로 [제주 기역]이었어요.

 

 

 

호실도 많지 않아서 소수의 숙박객만 있어서 그것도 좋았고,

 

룸 컨디션, 조식(코로나로 인해 조식은 지금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온전한 바다뷰, 조용함까지 다 좋았어요.

 

 

 

아참! 이곳은 여성 전용 게하입니다!(찡긋)

 

 

 

저는 친구와 102호 (여성 4인실 내 2인실)에서 머물렀어요.

 

 

 

 

 

 

 

 

 

 

바로 이 방인데요.

 

이 방은 우선 바다뷰는 아닙니다!

 

 

 

 

제가 예약하려고 했을 땐, 

 

 

바다뷰였던 201호, 202호는 전부 풀예약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제주 협재 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제주 기역의 경우엔 바다뷰 방이 정말 빨리 예약이 되니까

 

 

아주 일찍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정말 청결해서 좋았어요.

 

방도, 화장실도

 

모두 깨끗합니다!

 

 

사실 청결은 말해 입 아픈 정도라 깨끗한 숙소 찾으신다면

 

제주 기역은 꼭 리스트에 들어갈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와이파이 당연히 잘되고요.

 

 

저는 일을 했어야 했기에, 와이파이도 중요하그 든요!

 

 

 

 

제가 이 숙소가 정말 좋았던 건 바로 옥상 테라스였어요.

 

사실 이곳 때문에 [제주 기역]을 추천드리는 것이기도 해요!

 

 

 

 

 

 

 

 

전 이 숙소에서 머물 때, 일몰 시간엔 꼭 이 숙소 옥상에 올라가

 

음악을 들으며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앞에 보이는 비양도를 보기도 하고,

 

파도치는 것도 보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는 게 너무 소중하고 좋았거든요, 그 순간이.

 

 

 

 

 

 

전 제주도를 많이 갔어서, 특히 협재는 많이 갔기 때문에

 

여행 가면 돌아다니지 않고 몇 시간을 저렇게 바다 보면서 앉아있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하고, 천천히 그냥 걷다가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서 밥 먹고,

 

 

뭐 주로 그런 제주 여행을 지향하는 편입니다.

 

 

 

 

 

제가 갔을 땐, 조식이 있었던 때였는데요.

 

 

특히 아침 조식을 숙소 옥상 테라스에서 먹는 게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아침에 완전히 청량한 푸른색의 협재 바다를 보며,

 

초록빛의 비양도를 보며

 

 

샌드위치와 주스를 먹으니,

 

 

세상 천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조식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지 않으니,

 

따로 빵을 사가셔서 아침에 커피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조식 드시는 걸 추천해요!

 

 

정말 좋아요!

 

 

 

 

그리고, 시간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일몰시간 역시 추천해요.

 

 

 

제주 여행을 자주 못 가시는 분들이시라면

 

하루하루 스케줄을 빡빡하게 정해놓기도 하고,

 

 

아니면 맛집을 간다던지, 예쁜 카페를 가고

 

늦은 시간에 숙소를 들어오잖아요?

 

 

 

 

한 번쯤은,

 

조용하게, 사색도 즐기며, 일몰을 온전히 사유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심이 어떨까요?

 

 

 

 

맛집도, 유명한 카페에 있었던 시간도 아니었지만

 

바다를 가만히 바라보며 일몰을 봤던 그 기억이

 

여러분들에게 제주 여행에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이 될 거라 생각해요!

 

 

 

 

일반적인 숙소 추천 글들과는 사뭇 다르지만,

(숙소 정보가 없는 게 함정)

 

 

그래도 이 글을 읽어보시고 한 번쯤 안 해본 여행스타일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재밌는 제주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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