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 여행 가볼만한 곳, 협재 여행 [비양도]를 추천드려요!

봇다리 여행객 2023. 4.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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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

 

 

바로 [비양도]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비양도는 협재 해수욕장을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모두가 아실만한 작은 섬인데요.

 

 

실제로 협재에서 보기만 하고 비양도를 가보지 못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꼭 꼭 가보시라고,

 

꼭 꼭 즐겨보시라고,

 

 

글을 진지하게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제가 비양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적이기도 하지만,

 

사방이 바다라, 섬 둘레길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기 때문이에요.

 

 

 

또, 가장 중요한 음식과 뷰의 조합이 미쳐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건 천천히 말씀드릴께요.)

 

 

 

 

사진 보이시나요?

 

 

쭉 펼쳐진 길 옆으로 깨끗하고 푸른 바다가 있어요.

 

 

바다와 같이 걷는 느낌입니다.

 

 

앗, 그리고 저는 여름에 비양도를 방문했었는데요.

 

 

 

여름에 비양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챙이 큰 모자나 양산은 꼭 준비하셔서 걷길 바라요!

 

(뷰도 미쳤지만 햇빛도 미쳤기 때문입니다. 헷)

 

 

 

그리고 가을에는 바람이 불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꼭 바람막이 등의 외투를 챙겨가시길 :)

 

 

 

 

 

비양도는 한 바퀴 걸어볼 수도 있지만,

 

비양도의 언덕 같은 산을 올라가 전망대 위에서 사방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자전거를 대여해서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어요~!

 

 

 

걷는 건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꼭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고요~!

 

 

 

매번 갈 때마다 이번엔 자전거를 타볼까? 하다가도,

 

 

뷰를 보면

 

'아니다. 이 뷰를 가장 느리게 구석구석 사유하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번 저는 걸었던 것 같아요.

 

 

 

 

 

 

 

바로 이런 포인트 말이에요.

 

 

자전거를 타면 빠르게 지나칠 수도 있잖아요.

 

 

근데 천천히 걸으면,

 

 

이 모든 게 눈에 들어오거든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누구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위로를 받기도 해요.

 

 

 

 

여러분들도 아침 일찍 배를 타고 비양도로 들어가셨다면,

 

여유 있게 비양도 둘레길을 걸어보심이 어떨까요?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천천히 걸어보는 거,

 

별거 아닌 건데도 기억에 많이 남을 수 있거든요.

 

 

 

 

 

 

 

결혼을 하란 소릴까요, 하지 말란 소릴까요.

 

 

이상하게 씁쓸한데요?

 

 

미혼인데도, 이상하게 공감포인트 하나 얻고 갑니다.

 

 

 

 

 

잠깐 씁쓸했지만, 바로 자연은 저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밉니다.

 

 

 

 

 

 

괜찮아.

 

 

'인생은 원래 다 그런 거란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음,

 

제가 자연을 이리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를 언젠가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요.

 

 

 

직장에서도 너무너무 힘이 들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너무 큰 상처를 받았던 때에,

 

 

내 잘못도 아닌데 결국 나에게서 잘못을 찾고

 

 

결국 내가 나 스스로를 가장 지독한 어둠으로 끌고 내려갔었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때, 유일하게 저에게

 

'괜찮아.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그거 진짜, 아. 무. 것. 도.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존재가

 

 

바로 하늘, 구름, 바다, 산이었던 거 같아요.

 

 

 

진짜로요.

 

 

 

그래서 그때 당시엔 구름만 봐도 눈물이 나고,

 

해가 질 때도, 바다를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던 때가 있었어요.

 

 

힘든 걸 꼭 알아주는 것 같아서요.

 

 

 

 

너무 큰 존재들이잖아요. 자연이란 게.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너무나 거대한 존재들이

 

내 힘듦이 그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것 같아서,

 

참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자연을 보면 지금도 가장 마음이 편안한 상태의 저를 마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연을 너무 좋아하나 봐요.

 

 

 


 

 

 

자, 다시 돌아와서,

 

 

이런 마음으로 비양도 한 바퀴를 거의 돌게 되면,

 

 

가장 첫 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있어요.

 

 

 

물론, 이 식당만 맛있는 게 아니며 어느 곳을 가도 음식은 맛있을 겁니다.

 

 

 

저는 매번 그냥 이 식당만 가서 다른 식당을 가보지 못 해 추천을 못해 드리는 거니,

 

다른 분들은 다른 식당을 가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저는 비양도를 갈 때마다 항상 이 식당을 가기 위해,

 

비양도를 방문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곳을 좋아해요.

 

 

 

왜 그러냐면요.

 

 

 

 

 

 

 

가장 맛있는 음식과

 

 

가장 황홀한 뷰가 있기 때문이에요.

 

 

 

무슨 신선놀음을 하는 기분이에요. 정말.

 

 

 

 

바다가 바로 앞에 있고,

 

선선한 바람이 불고,

 

 

맛있는 보말죽과 물회가 함께 있으니,

 

 

 

이 어찌 제정신일 수가 있겠어요?

 

 

 

최대치의 황홀함을 느끼실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사진 보니 눈물 날 것 같은데?

 

 

아시죠. 저건 존맛탱이라는 사실을.

 

 

저게 맛없는 건 말이 안 되는 겁니다.

 

 

 

 

뷰를 보다가, 음식이 나오면요.

 

 

사실 뷰는 안 보이고 그때부터 나온 모든 음식을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것 하나 혼을 안 빼놓는 게 없어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비양도를 가시면,

 

 

천천히 비양도를 구석구석 사유하시고,

 

 

마지막 최고의 황홀경을 위해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밥 다 먹고 정신 차리고 한 컷이네요.

 

 

웃기지만, 할 건 다 하는 편입니다.

 

 


 

 

 

제주도의 유명한 맛집, 예쁜 카페도 당연히 너무 좋지만,

 

 

이런 공간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제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시라면,

 

 

비양도로 놀러 가셔서

 

여유 있는 산책과 함께 멋진 황홀경을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

 

 

 

 

 

 

 

즐거운 제주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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