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의 '달랏'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패밀리가 가서 유명해지기도 했죠!
저는 작년 6월쯤 달랏을 원데이 투어로 다녀왔는데요!
나 혼자 산다에서 나왔던 야시장도 갔지만,
사실 달랏은 그 외에도 가야 할 곳도 정말 많은 매력적인 도시예요!
그래서 차례차례로 소개드려 볼게요!
1. 린푸억 사원
저는 이 사원의 첫인상이 정말 잊히지가 않아요.
구름까지 환상적으로 받쳐주면서 사원의 풍경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저 사원이 전체적으로 깨진 도자기로 만들어진 사원이래요!
린푸억 사원을 가진 길이 '아~ 이쪽으로 가면 사원이 나오겠다'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느닷없이 딱! 하고 나타나요.
그래서 계속 보고 오던 달랏 시내와의 다른 풍경 연출에 특히나 기억에 많이 남는 공간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어요.
어디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비주얼 아닌가요?
사원의 모든 벽을 이루고 있는 깨진 도자기 벽이 너무 예뻐요!
정말 어마무시하게 큰 불상이 내부에 자리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기도하러 오는 베트남 분들이 굉장히 많으셨어요!
건물 안쪽을 다 돌아보고 나면, 또 지하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요.
이곳은 아무래도 지하세계를 만들어놓은 듯했어요.
물론 한국인의 공포심을 자극하기엔 많이 부족했지만, 나름 재밌더라고요!
린푸억 사원 정말 추천해요!
2. 바오다이 궁전
이곳은 바오다이 궁전입니다.
왕의 별장이라고 하는데요.
별장으로 들어서는 길부터, 조경을 정말 잘 관리했다는 게 딱 느껴지는 곳이에요.
높은 나무 가로수들 사이를 지나는데,
저는 사실 왕의 별장보단 이 가로수길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특히나 나무 자체가 굉장히 이국적인 나무 모양이어서 그랬는지 눈길이 많이 가는 길이었습니다.
예쁜 길을 지나 드디어 왕의 별장이 보이는데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확실히 왕의 별장답게, 수많은 응접실과 집무실부터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왕의 공간보단 조경이 훨씬 좋았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3. 달랏 기차역
웬 기차역? 하실 텐데요.
제가 간 기차역의 달랏의 굉장히 오래된 기차역이었습니다.
놀랬던 게, 저는 완전히 버려진 기차역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 기차도 운행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 기차역에 갔을 때쯤에
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어쩜 사람이 없는 이 기차역의 무드와 찰떡이던지.
제가 갔을 땐 달랏에 한국 사람들이 정말 없던 때였었고, 심지어 관광도 많이 오지 않았던 곳이라
카페가 문이 닫아있었어요.
그런데 평소에는 운영을 한다고 하니, 여러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간이 기차 안에 카페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4. 크레이지 하우스 (완전 추천!)
제가 이 달랏을 오게 된,
어떻게 보면 주된 이유였던,
바로 그곳,
크레이지 하우스였습니다.
이곳은 곡선미를 활용한 기괴한 건축물이, 꼭 가우디의 작품들을 연상케 하는 공간인데요.
건물 위를 타고 올랐다니며 구경할 수 있는 게 정말 재밌었어요.
특히나 비가 계속 오던 날씨여서 그랬는지
크레이지 하우스가 정말 기괴하게 느껴졌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기괴함이?
느껴지시나요? 스산함이?
전 비옷을 입고 이곳을 뛰어다녔습니다.
너무 좋았거든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건축물이잖아요?
그래서 전 이 크레이지 하우스를 맘껏 느끼려 공간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날씨의 스산함과 기묘한 건축물이 만나니,
저는 건축가의 상상력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의 달랏을 방문하셨더라도,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크레이지 하우스는 비 올 때가 매력 있습니다!
크레이지 하우스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핑크 성당
너무 예쁜 성당이죠?
성당의 모든 컬러가 핑크예요.
그래서 이름도 "핑크 성당"이랍니다.
아무래도 이 핑크 성당은 해가 쨍쨍한 날 갔으면 훤씬 더 예뻤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쉽긴 했지만, 아기자기한 동화 속에나 있을 법한 성당을 봐서 좋았습니다.
규모가 그렇게 큰 성당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 핑크 성당에는 한 가지 숨겨진 공간이 있답니다?!
꼭 여러분들은 운이 따라서 이 숨겨진 비밀공간을 보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숨겨진 공간은 개방이 될 때도 있고, 안될 때가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갔던 날은 운 좋게 이 공간이 열려 있어서 보고 올 수 있었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무슨 비밀의 화원 같지 않나요?
신부님들께서 묵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아기자기하게 보이는 십자가까지 너무 예뻤던 공간이었어요.
아마 날씨가 좋았던 날이었으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을 느꼈을 것 같아요!
6. 달랏 야시장
네, 그렇죠.
야시장은 빠질 수 없습니다.
저희는 전날 냐짱 야시장을 보고, 달랏으로 넘어왔었는데요.
나트랑 야시장이랑은 비교도 안될 만큼 달랏 야시장 규모가 훨씬 큽니다!
그래서 볼거리, 먹을거리, 입을 거리가 너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달랏 야시장 가시면 위에 사진의 음식을 꼭 드셔보세요!
별미예요!!
은근히 저 음식 파는 곳이 많으니, 발견하시는 건 쉬우실 거예요.
맛이 아주 중독적입니다.
이런 꼬치 종류들도 굉장히 많고요~
저는 먹어보진 않았는데,
나혼산에서 팜유패밀리들은 먹더라고요.
못 먹고 온 게 한이 됐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참고로, 여러분?
이건 쥬키니나 호박이 아닙니다!
이건 아보카도예요!!!!
너무 놀랍죠?
이렇게 생긴 아보카도를 전 처음 봐요!
이거 이외에 특이한 과일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그중에 노란 용과도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달랏 야시장은 여는 시간 이후부터 사람이 엄청 많아져요!
그래서 더 분위기가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저희는 다시 냐짱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야시장을 적당히 둘러보고 서둘러 냐짱으로 다시 돌아갔는데요.
사실 냐짱보다 달랏에서 더 오래 머물 것이란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달랏이 그마만큼 매력적인 도시거든요.
그리고 고지가 높아서, 보다 아래에 위치한 야시장 위치보다
더 위로 올라갈수록 뷰도 예쁘고 그 뷰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들도 많아서
저는 다음엔 달랏만 여행 오고 싶은 생각이 정말 많았어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달랏을 원데이투어로 가지 마시고,
일정을 며칠 잡아서 천천히 여유 있게 달랏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재밌는 달랏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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